올바른 골프 티의 높이 - 골프 스윙 시리즈 5화

이 글을 골프 스윙 과정에서 세팅해야 할 티의 높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골프에서 티를 땅에 꽂고 샷을 하는 경우는 대게 드라이브 티샷을 할 때나 파 3홀에서 아이언 샷을 할 때인데요. 티의 높이를 정확하게 알면 최대의 비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클럽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티의 높이는 점차 높아져야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바른 티의 높이와 볼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골프 티의 높이

티의 높이를 클럽에 맞게 적절하게 세팅하면 최대의 비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티의 높이를 무시한 채 자신의 스윙 습관에 맞춰서 티의 높이를 세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스윙 밸런스를 깨뜨리거나 자세를 올바르지 못하게 야기할 수 있습니다.

 

골프 드라이버의 경우 헤드 부피가 크기 때문에 티의 높이도 높이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 헤드를 지면에 놓았을 때 헤드의 탑(TOP) 부분이 골프공의 중심과 일치하는 높이까지 티를 꽂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볼의 높이가 높다보면 스위트 스폿에 맞지 않고 공이 많이 뜰 것 같다고 생각하여 티를 낮게 꽂는 골퍼도 있습니다. 이것은 슬라이스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프로 선수들 같은 경우 스윙 과정에서 클럽 헤드가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면서 맞는 상향 타격이 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 같은 경우 최저점에 가까이 맞는 다운 블로가 되기 쉽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가 미쳐 스퀘어를 이루지 못하고  열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티 높이가 볼의 중심보다 많이 높은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정상적인 스윙이 이루어지면 헤드의 스윗스팟보다 위에 맞아 볼이 뜰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티의 높이가 과도하게 높으면 공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향 타격을 하기 위해 자신의 이상적인 리듬보다 빠른 스윙이나 힘이 들어가면서 클럽이 빨리 닫혀서 훅 성의 구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티의 높이는 스윙스피드하고도 관련이 있는데요. 나이가 점차 들면서 근력이 약해지면 스윙 스피드도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티를 조금 높게 꽂아서 친다면 볼의 탄도를 높이면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 샷의 티 높이

파3 홀에서 아이언 샷을 칠 때도 숏 티를 꽂고 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숏 아이언을 친다고 한다면 가파른 스윙 궤도를 감안하여 티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 정확한 임팩트가 될 수 있도록 세팅합니다. 티가 높게 꽂혀있으면 클럽의 리딩 에지가 공의 아래쪽을 파고들 때 많이 떠있으므로 스핀량을 주거나 비거리를 정상적으로 내기에 불리합니다. 

반면에 롱 아이언으로 갈수록 스윙궤도가 완만하고 쓸어치는 형태로 바뀌기 때문에 숏 아이언을 칠 때보다 클럽에 따라 조금씩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2021.05.16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기본 어드레스 자세 - 골프 스윙 시리즈 6화

 

2021.05.13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클럽과 볼의 위치 - 골프 스윙 시리즈 4화

 

이상 골프 스윙에서 올바른 골프 티의 높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