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대표적인 부상 유형

최근 골프를 빈번하게 치다가 보니 몸에 무리가 많이 간 것 같습니다. 체중이동에 신경 쓰느라 왼쪽 무릎을 많이 움직였는데 언제부턴가 무릎이 저리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오늘 골프 연습장 가는 것을 포기하고 일단 관절염에 좋다는 파스를 붙여봤습니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골프는 잠시 쉬어야겠네요. 또 병원 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골프를 시작하고 난 뒤 몇차례 부상을 당했었는데요. 초보때 과도한 치킨 윙 현상으로 날개뼈 주위 근육을 다치는가 하면 과도한 연습으로 왼 팔꿈치 쪽에 부상을 입기도 했었습니다. 부상을 당했을 때는 무조건 휴식을 취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게 빨리 회복하는 길이더라고요.   

 

 

골프에서 대표적인 부상 유형

문득 골프 운동을 하면서 대표적인 부상 유형이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부상 타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께요.

 

1. 허리 부상 및 디스크 발생

흔히들 골프 하다가 발생하는 허리 부상은 드라이버나 우드를 가지고 큰 스윙을 하면서 생기는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큰 스윙보다는 숏게임 할 때 쉽게 부상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프로치 샷이나 퍼팅을 하는 과정에서 몸을 많이 숙여야 하는 어드레스를 취할 때 허리 쪽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데요. 잘못된 스윙을 하면 척추 쪽이 틀어져서 디스크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팔꿈치(엘보) 부상

주로 골프 초보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부상인데요. 과도하게 손과 팔에 힘을 주고 스윙을 하다가 뒤땅을 치게 되면 그에 의한 충격이 왼쪽 팔꿈치로 전달되어 팔꿈치 안쪽에 근육 힘줄이 파열되거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어깨 통증

우리 몸 중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근육을 가진 부위가 어깨 근육이라 할 수 있는데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지 않았거나 혹은 과도한 골프 연습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면 쉽게 염좌가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입니다. 어깨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최대한 휴식이 필요한데요. 자칫 잘못하면 회전근개 파열이 일어나 더 이상 골프를 칠 수 없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무릎 부상

백스윙에서 다운스윙 전환 시 체중이동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분에 하중이 실리기 때문에 쉽게 부상을 입는 부위입니다. 백스윙 시 무릎 바깥쪽에 힘이 실렸다가 다운스윙하면서 무릎 안쪽으로 압력이 가해지는데요. 근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서 적당량의 스윙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