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골프 스윙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피니쉬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볼이 잘 맞았다고 느꼈을 때를 떠올려보면 피니시 동작에서 균형을 잘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스윙을 마치고 피니쉬 자세에서 균형이 많이 흔들리는 골퍼들의 경우 대부분 볼의 방향이 좋지 않은데요. 결국 피니시 동작에서 균형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볼의 방향성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 피니쉬(Finish) 자세
임팩트 이후에 볼이 잘 맞던지 그렇지 않던지 간에 피니쉬 동작을 잘 잡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항상 일정한 피니쉬 자세를 취하는 것은 일관된 샷을 구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피니쉬 자세의 첫번째로 오른발꿈치를 들어 왼쪽으로 약간 기울여주는 것입니다. 그다음 무릎과 무릎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양 무릎을 완전히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왼발인데요.
피니시 자세에서 왼발이 목표방향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 쪽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중을 완전히 왼발에 싣고 엉덩이가 뒤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왼발에 체중을 모두 싣기 위해서는 수직으로 편다고 생각하고 자세를 잡아야 하지요.
상체의 경우 골프 어드레스 자세의 기울기와 마찬가지로 상체 각도를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인 상태가 이상적입니다. 또한 골퍼 자신의 배꼽이 목표 방향을 향하도록 회전해야 하는데 너무 왼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균형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스윙의 끝마친 팔의 경우 왼팔꿈치의 각도가 90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임팩트 이후에 피니시 동작은 반복 훈련하면서 고쳐나갈 수 있으니 최대한 균형을 잘 잡아 공을 원하는 방향을 시원하게 날리면 좋겠습니다.
2021.06.01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칩샷의 기본 - 골프 스윙 시리즈 17화
2021.05.29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스윙의 최고점 - 골프 스윙 시리즈 15화
이상 골프 스윙에서의 피니쉬 동작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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