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여러가지 정보

매력적인 신사 스포츠 골프의 기원과 역사

by 21세기청년 2021. 2. 5.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프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골프는 치면 칠수록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공이 원하는 대로 잘 맞는 날은 정말 신나지만 그렇지 않은 날은 골프채를 던져버리고 싶은 심정이지요. 그런데 문득 이 묘한 매력의 스포츠에 대한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졌습니다.

 

 

골프의 역사

골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영어로 골프채를 뜻하는 클럽(club) 또는 방망이(bat)를 네덜란드어로 콜프(kolf)라고 불리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상무역을 통해 스코틀랜드로 넘어가 발전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기원으로 보고 있지요.

네덜란드가 아닌 스코틀랜드에서 왜 유행하고 발전하였는지는 골프장을 구성할 수 있는 자연환경과 함께 골프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나무가 풍부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1457년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2세가 골프를 금지하는 문서가 발견되었는데 이 시점을 제대로 된 골프 역사의 시작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당시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활쏘기를 소홀히 했다고 하여 왕이 내린 조칙이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골프를 금지한 왕조차 골프에 빠져 살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당시 골프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것을 짐작케 합니다. 

이와 같이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하여 대대적으로 유행했던 골프는 왕실에 의해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왕족과 귀족들만 즐기는 귀족 스포츠로 자리매김합니다.

 

1744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골프협회가 창설되었고 전체 13개 조항을 만들어 최초 적용함으로 인해 근대 골프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스코틀랜드에서 발전한 골프는 점차 유럽 전역으로 퍼져 각국에서도 골프가 유행하게 되었고, 플레이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클럽이나 공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골프용품 제조 산업이 활발해졌습니다. 또한, 골프용품 제조 기술자들에 의해 골프 교습도 진행되면서 오늘날 골프레슨의 시초가 되기도 합니다.

 

한편, 정식으로 선수간의 경쟁을 도모하는 골프대회가 1860년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데요. 현대 골프 코스의 기준이 되는 18홀 코스의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현재 디 오픈(The open, 브리티시 오픈)으로 불리는 메이저 골프대회입니다. 

 

영국에서 구기 종목의 틀을 제대로 갖춘 골프는 이후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넘어간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서도 크게 발전하여, 오늘날 영국왕립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 두 단체로 양분될 만큼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이상 간략한 골프 역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