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과 정품 골프채 구별하는 다섯 가지 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프클럽 짝퉁 구별방법에 대한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골프용품 시장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일수록 그리고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일수록 짝퉁 클럽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느 제품과 마찬가지로 골프채도 짝퉁이 많은데요. 골프채가 대체적으로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이런 시세 차이를 이용하여 돈을 벌기 위해 가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한편으로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가품인 줄 알면서도 구입하는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짝퉁이 만연해있지 않나 생각되고요.

 

 

짝통 골프채 구별하는 방법

비싼 돈을 주고 골프채를 장만했는데 그 골프채가 짝퉁이라면 경제적으로 그리고 심적으로 피해가 큽니다. 특히 중고나라, 골마켓 등등 중고사이트에서 골프채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골퍼들이 많다 보니 가품인 줄 모르고 구입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구입하고자 하는 골프채를 다음과 같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골프채에 부착된 홀로그램, 라벨 등 확인

유명 골프 브랜드 모두 해외 브랜드인데요. 모든 한국 정품에는 정식 수입사에서 인증하는 품질보증 라벨과 바코드, 홀로그램이 샤프트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워낙 정교하게 이러한 라벨들까지 카피하는 가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그나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혹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 중에 샤프트에 부착된 라벨이나 바코드 등 지저분한 것이 싫어서 떼어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판매자의 제품은 가급적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로고 각인과 광택 확인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품과 짝퉁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봐야 할 것 같긴 한데요. 정품이랑 가품을 비교했을 때 헤드의 로고 크기와 미세한 색상 차이가 납니다. 비교적 정교하지 않은 짝퉁은 각인의 페인트 색상이 진하게 칠해져 있어 촌스럽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스틸 소재를 사용한 헤드의 광택도 마찬가지인데요. 정품은 반짝거리는 반면 가품은 무광에 가까운 매트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무게추의 색상과 조립 상태 확인

드라이버 헤드의 짝퉁을 구분할 때 또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무게추 부분인데요. 정품 대비 무게 추나 그 주변 조립부 색상이 다르거나 마감이 좋지 않다면 짝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네 번째, 샤프트와 그립 상태 확인

최초 정품으로 출시된 골프채의 그립은 부드럽고 홈이 잘 새겨져 있어 손에 쥐었을 때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짝퉁의 경우 그립의 캡이나 홈이 일정치 않거나 무뎌서 매끄럽거나 혹은 거친 경우가 많고 로고의 각인이 정품과 확연하게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샤프트의 경우 도장 상태나 로고의 간격이 일정치 않게 디자인되어있다면 짝퉁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골프채의 무게

짝퉁 골프채는 진품 대비 중량이 무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품에 사용되는 소재는 기술적으로 가볍고 단단한 데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복합 소재라 가격이 비싼데요. 반면 짝퉁은 당연히 그런 소재를 사용하진 않을 것입니다. 실제 정품 골프채의 중량을 확인해서 짝퉁으로 의심되는 골프채의 중량을 비교해본다면 단번에 판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짝퉁 골프채를 구별하는 여러 방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위에 언급한 것으로도 구분이 가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까운 골프용품점이나 피팅샵을 직접 찾아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골프채의 스펙을 확인해보면 훨씬 간단하게 판명이 되니까요. 

 

현재 짝퉁 골프채를 사용하고 있다면?? 

혹여나 자신이 구입한 채가 짝퉁이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처분하는 게 옳습니다. 정품보다 무게라던지 밸런스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스윙이 망가지기 때문인데요. 단 몇 그램 차이만으로도 스윙 스피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골퍼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당연히 AS가 되지 않기 때문에 파손된다면 금전적으로 손해가 있는 것은 당연지사이고요.

 

정품 말고 병행 제품 구입에 대해서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정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아마추어 골퍼들은 온라인을 통해 병행 제품을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그 사이트의 신뢰성을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행제품의 경우에는 국내 AS가 되지 않고 샤프트의 길이나 무게 등 정품과는 스펙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병행 제품이라고 하면서 실상 가품인 경우도 존재하고요. 

 

비록 가격대가 비싼 골프채이긴 하지만 가급적 정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고 불가피하게 병행 제품이나 중고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면 위와 같이 가품 골프채를 구입할 수도 있다는 리스크는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