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드라이버샷의 훅 아니면 슬라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뽕샷과 슬라이스가 가장 큰 고민인데 팔로우스루 하면서 계속 팔을 던지지 못하고 순간 구부리면서 깎여 맞는 경우가 예사이거든요.
슬라이스 줄이는 방법 찾기
지난번 포스팅때도 말했다시피 비거리가 짧으니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를 치러가면 파(PAR) 4홀 같은 경우 남들 2온하고 버디(BUDDY)할 때 나는 3온하고 퍼팅해서 홀에 넣어야 겨우 파(PAR)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연습장에서 신나게(?) 드라이버샷을 날렸는데...
계속 힐 부근에 맞는다. 피 높이를 높였다가 낮춰봐도 별 차이가 없는듯하네요.
제가 다니는 연습장은 SG골프 연습장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헤드가 지나가는 길도 아웃-인 궤도를 나타내고 있어 슬라이스가 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부끄럽지만 드라이버 쳤는데 비거리가 150m라니...
연습하는데도 이러니 치기가 싫어지는 순간이었어요. 레슨을 받아야하나 하면서 독학 골퍼의 한계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생각되더군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어드레스 상태에서 오른발은 뒤로 조금 빼고 스윙을 했습니다. 이렇게 치면 자연스레 인-아웃 궤도가 만들어져 슬라이스를 방지한다고 하는데 임시방편일 뿐 정상적인 어드레스가 아니니 왠지 거부감이 들긴 하더군요.
혹자는 이렇게 쭉 연습하다가 다시 발 위치를 나란히 하고 치면 드로우 구질로 바뀐다고는 하는데 이렇게라도 자세를 바꾸면서 할까 치면서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약간은 인 아웃 궤도로 바뀌긴 했는데 힐 쪽에 맞는 것은 어쩔 수 없었네요.
10번 치고 난 뒤 평균 데이터를 보니 확실히 오른쪽으로 사이드 스핀이 심한 걸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거리는 처참한 수준 ㅜㅜ 얼마 전 바꾼 드라이버 샤프트가 나에게 버거운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나름 건장한 체격인데 헤드 스피드가 40m/s를 내지 못합니다. 참고로 키가 177에 80kg인데도...
총체적인 난국이라 연습은 그만두고 집에 왔네요. 씻고 자리에 누워서 유튜브를 검색해봤는데 다음과 같은 슬라이스 해결 내용이 있어 참고할 겸 올립니다.
드라이버샷을 할 때는 아이언 샷과는 달리 중간 지점에서 손목을 풀어주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요즘 계속해서 끌고 내려오는 동작을 해서 강하게 임팩트해서 날리는데 이 방식이 잘 맞으면 스트레이트로 쭉 날아가는데 타이밍을 제대로 못 맞추면 슬라이스가 엄청 잘 나더라고요. 그래서 지난번 더골프클럽 라운딩에서도 심심치 않게 슬라이스가 났던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채를 과도하게 끌고 내려오는 것을 줄이고 뒤에서 치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보통 아이언샷은 왼쪽 허벅지 앞에 있을 때 임팩트시키는데 반해,
드라이버 샷은 오른쪽 허벅지 앞에 있을 때 임팩트 즉 손목을 푸는 캐스팅을 이때 이루어야 한다는 말이더라고요.
이거 좋은 팁이라서 내일 연습장 가면 바로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얼라인먼트 스틱을 가지고 손목을 풀고 헤드가 최저점에 다다르는 순간 평행이 되게 하는 이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꿀팁을 얻은 것 같은데 이대로 따라 해 보고 내일 결과가 어떠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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