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골프브랜드로 도약 중인 지포어(G/FORE)

이 글을 2021년 상반기 골프웨어 매출 1위를 달성한 지포어(G/FORE)라는 골프 브랜드 이야기입니다.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 중에서도 명품이라고 불릴만한 PXG, 타이틀리스트, 세인트앤드류스 등이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 신세계 강남점, 현대 무역점과 같은 대형 백화점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지포어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포어는 2011년 세계적인 디지이너 마시모 지아눌리가 미국 LA에 론칭한 골프 브랜드로 파괴적인 럭셔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서 젊은 세대층에 어필하고 있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이 정식 유통 및 판매를 진행중이며 국내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9곳, 최근에 롯데 부산본점에 리뉴얼 오픈한 1곳으로 총 10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층으로 30~40대가 주로 의류를 구매하며 여성의 비율이 조금 높은데요. 고가 골프웨어 시장에서 남들과 차별되고 보다 돋보이고 싶은 젊은층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코로나19 펜데믹 발생 직후 지난해 2~4월간 골프웨어 시장도 위축되었었지만 이후 골프붐이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골프웨어 시장도 가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 흐름에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들도 속속 론칭하면서 돈이 되는 골프웨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포어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PXG나 타이틀리스트 등의 브랜드보다 참신한 스타일을 갈구하는 골퍼들이 많은 한 한국시장에서 계속해서 급성장할 거라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