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를 내기 위한 골프티의 중요성

이 글은 티박스에서 티샷 할 때 사용하는 골프티에 관한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라운딩에서 당연하게 쓰면서도 그 중요성을 잘 모르는 골프 용품이 바로 골프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골프티의 사용목적

먼저 골프티란 티잉그라운드에서 첫 번째 샷 즉 티샷을 할 때 공을 올려두기 위한 골프 도구입니다.

골프티를 사용하는 이유는 티샷 시 잔디에 의한 마찰 저항 그리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잔디 위에 놓고 공을 치게 되면 지면에 클럽 헤드가 닿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저항이 생겨 비거리가 줄어듭니다.

 

반면에 티에 공을 올려놓고 치면 아무런 방해 없이 순수하게 임팩트에 의한 반발력으로 충분한 비거리와 방향성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므로 티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됩니다.

 

골프티 소재

골프티는 나무 재질,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소모품으로 취급되는데요. 티와 함께 고정핀이 있어서 티가 부서지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나무티는 저항을 최소화하고 클럽에 데미지를 주진 않지만 쉽게 부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플라스틱 재질의 티는 그 반대이지요. 이러한 두 소재의 장단점을 상쇄시키기 위한 우레탄 재질의 골프티도 있는데요. 클럽 손상이 좋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골프티 세팅

골프티는 스코어를 내기 위해 중요한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티를 어떤 높이도 세팅하느냐에 따라 비거리나 탄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샷을 한 공의 구질에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본인의 스윙 적정 궤도보다 높이 공을 세팅하였다면 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낮게 꽂는 경우에는 반대로 슬라이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골프티는 티잉그라운드에서 티 마커 라인 뒤에 평평한 곳을 찾아 꽂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티 꽂는 위치뿐만 아니라 골퍼 본인이 어드레스 할 위치(발을 놓을 위치)도 평평한지 같이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