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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의 모든 것

가파른 오르막 경사에서 칩샷하기 - 골프 스윙 시리즈 21화

by 21세기청년 2021. 6. 7.

이 글은 러닝 칩샷이 힘들 만큼 가파른 오르막 경사에서 어떻게 칩샷(어프로치샷)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홀까지의 거리가 아무리 짧아도 그린 주변의 경사도에 따라서 어프로치샷을 하는데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특히 오르막 경사가 심한 상태에서 빈번한 샷 미스로 인해 스코어를 많이 잃게 되는데요.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 경사에서는 어떻게 칩샷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파른 오르막 경사에서 칩샷하기

제대로 섰을 때 오른쪽 무릎이 많이 굽혀질 만큼 심한 오르막 경사에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러닝 칩샷을 구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골퍼가 신경 써야 할 사항은 크게 3가지입니다.

 

스탠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안정감 있는 스탠스가 첫번째입니다. 몸의 기울기를 지면의 경사도에 맞게 기울여 안정감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스탠스를 취하면 골퍼의 체중은 오른 다리에 견고하게 쏠립니다. 

왼쪽 다리의 경우 살짝 구부려서 높이를 조절하는데 너무 많이 구부리면 몸의 기울기와 지면의 경사도가 맞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경사도에 맞출 정도로만 왼 무릎을 구부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볼의 위치

두 번째 중요한 부분은 볼의 위치입니다. 모든 오르막 경사에서 샷을 할 때 볼의 위치는 항상 몸의 중심보다 왼쪽에 두어야 제대로 샷을 날릴 수 있습니다. 만약 몸의 중심에서 오른쪽에 볼을 놓게 되면 볼을 치기 위해 몸의 기울기가 경사 아래 방향 즉 오른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져서 정교한 샷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클럽 선택

마지막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클럽 선택입니다. 평지에서의 거리가 샌드웨지를 사용하는 거리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사용하면 로프트각이 오르막 경사에서는 더욱 커져서 볼이 높게 뜨게 되고 원하는 거리보다 짧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때는 로프트각이 작은 피칭웨지를 활용해서 칩샷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21.06.08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그린 주변 프린지에서 퍼팅하기 - 골프 스윙 시리즈 22화

 

2021.06.04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내리막 경사에서 칩샷하기 - 골프 스윙 시리즈 20화

 

이상 가파른 오르막 경사에서 어떻게 칩샷을 하면 쉽게 홀컵에 붙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