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골프치기 좋은 골프장 1편 사천 타니cc

보통 겨울에는 너무 추운 날씨에 잔디 상태며 땅까지 얼어서 골프를 치기에는 적절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공식대회는 11월 이후로는 일정이 없는 휴식기가 되지요.

하지만 최근 골프 인구가 많이 늘고 일반 아마추어들이 골프장을 많이 찾으면서 겨울 시즌임에도 골프장은 여전히 활황인 상태입니다. 

 

 

그런데 골프장 관리상태가 좋지 못한 곳이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어떤 곳은 괜찮다 또 어떤 곳은 모래밭이더라는 말이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려는 골프장 사천 타니cc는 겨울 골프를 즐기기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골프장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라운딩을 다녀오면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천 서경 타니cc 겨울골프라운딩 추천 골프장

사천타니cc는 남해고속도로 축동 IC에서 빠져나와 10~15분만 더 차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양잔디로 관리되고 있어 겨울에도 잔디 색깔이 많이 빠지지않고 폭신폭신합니다. 

 

 

클럽하우스는 옛날 조선시대에 나올법한 큰 궁궐같은 디자인으로 고전미가 뿜어져나오는 아름다운 건물이지요. 주목할만한 점은 라커룸 안이 중정 구조로 되어있어 가운데 인공 연못과 분수가 나온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티잉그라운드에 매트가 아닌 잔디라서 티샷을 할 때 골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물론 겨울에는 땅이 얼어있어 인위적으로 구멍을 뚫은 후에 티를 꽂는 불편함은 있지만요.

 

 

서경 타니cc 코스는?

코스는 총 4개 코스 총 72홀로 조성되어있으며 청룡, 주작, 현무. 백호라는 이름으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27홀 라운딩도 가능합니다. 평소 18홀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 골퍼라면 27홀을 예약해서 라운딩할 수 있지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대도시권의 골프장에 비해 가격도 상당히 착한 편입니다. 주중에는 27홀 라운딩하는데 15~16만원 그린피만 내면 골프를 즐길 수 있지요. 

 

 

지리적으로 경남 사천에 위치해 있다보니 사계절 온화한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높은 산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겨울임에도 낮에는 포근한 날씨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요.

 

코스의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체감하기에 상중하에서 중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마다 조금씩 난이도 차이가 있는데 백호 코스가 가장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린 스피드는 스크린골프존을 고려해보면 약간 빠른 편에 속합니다. 어떤 홀에는 2단 그린도 존재하지만 급격한 경사를 가진 그린이 아니라서 중상급자라면 쉽게 느껴질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이번에 방문을 해서 느낀 단점은 그린 주변은 양잔디가 아니라서 잔디가 많이 죽어있는 상태라 어프로치샷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혹시 겨울 라운딩하려는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겨울골프에 있어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골프장이고 재미있는 코스를 갖추고 있어서 적극 추천합니다.

(골프라운딩 영상을 사진으로 바꿨는데 색감이 조금 빠진 것 감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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