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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러가지 정보

골프웨어 패션 멋지게 코디하는 방법

by 21세기청년 2022. 10. 6.

골프웨어는 기능성 소재의 의류라서 대부분 몸에 달라붙는 옷들이 많습니다. 몸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 중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골프웨어를 코디하는데 집중해야 할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골프웨어를 어떻게 입으면 멋지게 연출할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골프웨어 패션 멋지게 코디하는 방법

추천하는 하의 아이템

화이트 바지

화이트 바지는 어떤 상의를 매치해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합니다. 블랙이나 블랙 화이트 조합 혹은 파스텔톤 계열이나 컬러풀한 원색 상의에도 모두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프의 주 연령대인 중장년층의 체형을 고려했을 때 화이트 바지는 반드시 하나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 근육이 많이 빠지고 상체가 발달하거나 뱃살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어 바지를 밝게 입어서 빈약한 하체를 시각적으로 보완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란색 바지

겨울을 제외한 계절의 골프장은 초록색이 배경이 되므로 노란색 바지가 의외로 경쾌하면서도 산뜻하게 참 잘 어울립니다. 

노란색은 시안성이 좋아 톡톡 튀는 느낌을 주며 어두운 색상과 매치했을 때도 코디하기 좋은 컬러이기도 합니다.

다만 남성의 경우에는 노란색 상의보다는 노란색 바지로 포인트를 주고 상의는 무채색 계열로 주게 되면 멋진 의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바지

노란색 바지와 함께 한 번씩 과감한 연출을 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다만 빨간색이라 하더라도 너무 밝은 톤보다는 살짝 어두운 톤의 레드 컬러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여기에 잘 어울리는 상의 색상은 블랙입니다.

반대로 타이거 우즈가 입었던 것처럼 상의는 레드, 하의는 블랙으로 가도 괜찮은 코디가 됩니다.

 

파란색 바지

날씨가 더운 여름에 코디하기 좋은 색상입니다. 파란색 역시 필드에서 워낙 튀는 원색이기 때문에 상의는 무채색 계열로 입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시원하게 보이려면 화이트와 매치하거나 상의까지 너무 튀는 게 부담스럽다면 밝은 톤의 그레이 컬러와 매치하면 좋은 코디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무늬 있는 바지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감히 엄두도 낼 수없지만 골프웨어로는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늬가 있는 바지를 입을 때는 상의는 반드시 무지로 코디하거나 바지 무늬가 두드러지지 않게 블랙, 그레이, 화이트의 무채색 계열이나 노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상의를 입는다면 멋지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큰 형태의 무늬보다는 자잘하고 촘촘한 무늬를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상의 아이템

패턴이 들어간 셔츠

몸매가 날씬한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배가 나온 분들이라면 어두운 색상이나 부분 패턴, 혹은 사선 패턴이 들어간 상의를 추천합니다. 이는 시선을 분산하여 튀어나온 뱃살 부분을 시각적으로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몸매가 슬림하지 않은 이상 단색 셔츠보다는 사선이나 세로로 난 패턴의 셔츠를 입는 것이 훨씬 날씬해 보이므로 권장합니다.

 

베스트

봄 가을 시즌 주로 할 수 있는 코디인데요. 이너웨어 위에 레이어드 해서 베스트를 입으면 체형도 커버하면서 팔이 자유로워 스윙 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베스트를 코디할 때는 하의는 무채색 계열로 입고 상의는 단색이면서 무지의 이너에다가 같은 색상이지만 톤이 진한 컬러의 베스트를 입거나 무채색 컬러의 베스트를 입으면 잘 매칭이 됩니다. 

 

 

추천하지 않는 골프웨어 코디

상하의 같은 색상 혹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원색 코디

빨간 바지에 빨간 패턴이 들어간 상의 혹은 노란색 상의라던지 파란 바지에 녹색 상의 등은 너무 강한 색상들이 충돌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 어렵고 동반자가 함께 하기에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코디입니다. 

또한 상의는 빨간 색인데 하의는 파란색으로 코디하는 등의 서로 원색이면서 보색이 되는 코디는 절대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원색으로 코디를 하고 싶다면 상의나 하의 한쪽만 원색으로 입고 다른 쪽은 무채색 계열로 코디해야 원색이 포인트가 되어 멋지게 의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상하의 모두 어두운 색상 코디

상하의 모두 어두운 색상의 코디는 답답한 느낌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상하의 모두 블랙으로 코디를 해야 한다고 하면 모자에 포인트를 주거나 상의에 부분적으로 패턴이나 무늬가 들어간 제품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골프웨어 멋지게 코디하는 즐거움

골프라는 운동을 함에 있어 어떻게 입느냐보다는 공을 얼마나 잘 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필드에서 공 치는 재미뿐만 아니라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예쁘고 멋지게 골프웨어를 입는 것 또한 골프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멋지게 차려입고 프로처럼 굿샷을 날리는 것은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로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