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골프존카운티 감포CC 골프 라운딩 3부를 다녀온 후기글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 정도로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약 1주일 전쯤 골프존카운티 어플을 통해 감포cc 3부 야간티 한자리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얼른 예약했습니다. 그린피는 9만 원이었고 카트비는 팀당 8만원, 시간대는 오후 5시 21분 티였어요. 알고 보니 3부 첫 조 다음 시간이더라고요.
골프존카운티 감포cc 골프 라운딩 후기
감포 cc는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해변가에 위치해있어서 낮에 골프 라운딩을 돈다면 전 홀에서 바다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필자는 아쉽게도 야간이라 그 경치를 구경할 수는 없었어요.
골프존카운티 감포cc에 도착하니 클럽하우스 건물이 상당히 아담하면서도 예쁘더라고요. 앞에 분수도 있고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 번쯤 본 듯한 대저택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감포 제이스cc였는데 골프존에서 인수하면서 골프존카운티 감포 cc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친구 한명이랑 다른 두 분은 조인으로 멤버를 구성했는데 저희보다 연령대가 있으시지만 구력으로나 실력으로나 상당한 분들이었어요. 스타트 하우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OUT코스 1번 홀로 이동했습니다.
전반 OUT코스는 언듈레이션이 그렇게 심하지 않고 직선형태였어요. 단 워터해저드나 벙커 구역이 도처에 있어 주의하면서 공략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거리도 보통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골프존카운티라는 명성답게 코스관리는 일정수준 이상으로 잘 되어있고 볼을 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제 실력이 달려서 문제였지만요.
후반 IN코스는 전반과는 달리 고저차가 있는 언듈레이션이 심한 코스였어요. 도그렉 코스도 있어서 목표한 방향으로 정확하게 보내는 실력이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린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골프존 스크린 게임에서 나오는 약간 빠름 정도 수준이라고 할까요?
다만 라이가 꽤 있어서 웬만한 실력으로는 원퍼트로 공략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린에 홀 주변에는 컨시드 라인이 있어 동반자랑 내기 골프할 때 컨시드 판단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골프존카운티 감포cc에도 나스모 촬영 기기가 있었습니다. Out 코스에서는 파 4 드라이버 티박스에 하나, In 코스에는 파3 티박스에 하나 놓여있어서 자신의 샷을 카카오로 전송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다고 해서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둘 다 엉망으로 샷을 해버렸네요.
약 4시간 반 정도 라운딩하니 끝났는데요. 스코어는 엉망으로 나왔지만 골프코스도 괜찮고 경기 지연 없이 즐겁게 라운딩 할 수 있어서 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다음에는 오션뷰보러 낮시간에 라운딩 하러 재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방문안 해보신 분에게는 적극 추천할 만한 수준 있고 흥미로운 골프장이라는 것을 끝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제 주관적인 평가는요.
코스난이도 : ★★★★☆
그린난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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