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드라이버 피팅을 통한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드라이버 샷에서 슬라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슬라이스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임팩트 시에 헤드 페이스가 열려 맞기 때문인데요. 이전 포스팅에서는 스윙 방법에 있어 슬라이스가 나는 원인과 해결 방법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윙 외에도 드라이버 피팅을 통해서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드라이버 피팅을 통한 슬라이스 방지법
최근 많은 클럽 제조사들은 드라이버 헤드에 무게추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무게 추는 헤드의 무게 중심을 변화시켜서 탄도의 높낮이와 드로우, 페이드 구질로 가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세팅을 해야 슬라이스가 나지 않도록 해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무게추 위치 조절하기
드라이버 헤드가 셀프 피팅이 가능한 모델이라면 헤드의 무게중심을 바꿔주기 위해 무게추 위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헤드 무게 중심이 힐쪽에 가도록 배치하면 스윙 시 헤드가 빨리 닫히게 되어 페이스가 열려 맞는 일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게추가 없으면 납으로?
만약 자신의 드라이버가 무게추가 달려있지 않은 셀프 피팅 못하는 클럽이라면 헤드 바닥면 힐 가까운 쪽에 납테이프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납 테이프는 근처 골프숍 등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얇은 납 테이프를 2-3장 붙이면 충분히 무게추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드라이버 샤프트 피팅
요즘 나오는 드라이버는 45인치, 45,5인치 45.75인치 등등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는데요. 길이가 짧아지면 스윙웨이트가 줄어들고 체감하는 헤드의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에 스윙할때 헤드의 움직임이 더 빨라지게 됩니다. 임팩트 타이밍이 조금 더 빨라져서 페이스가 열려 맞는 문제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지요.
드라이버 길이는 인위적으로 커팅을 해서 짧게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굳이 커팅할 필요없이 일부러 드라이버 채 길이를 짧게 잡고 스윙을 하는 방법으로도 스윙웨이트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3. 샤프트 선택
굉장히 다양한 드라이버 샤프트 종류가 있는데요. 특성을 나누자면 부드러운 샤프트와 강한 샤프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에는 강한 샤프트보다는 부드러운 샤프트가 슬라이스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버 스윙할 때 헤드를 충분히 던져주는 느낌으로 전환이 되어야 하는데 강한 샤프트를 쓰면 샤프트의 탄성을 활용하지 못하고 채가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므로 골퍼는 자신도 모르게 채를 좀 더 끌어내려서 치려고 합니다. 그러면 헤드가 열리는 문제가 발생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는 탄성이 부드러운 샤프트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드라이버 피팅을 통한 슬라이스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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