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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러가지 정보

골프 경기에서의 기본 에티켓과 코스 보호

by 21세기청년 2021. 5. 1.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프 기본 에티켓과 골프 코스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프라는 운동은 신사의 스포츠답게 예의를 지키면서 플레이해야 하는데요. 초보자뿐만 아니라 골프장을 많이 다녀본 사람 중에서도 기본 에티켓을 모르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사항들은 반드시 숙지해서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동반자들도 즐겁게 라운딩 할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겠습니다.

 

 

골프 기본 에티켓 이모저모

코스에서의 에티켓

안전 확인

골프장에서 즐겁게 골프 라운딩을 하는 것도 좋지만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골퍼는 스토로크 혹은 연습 스윙을 하기 전 주위에 앞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볼, 돌, 자갈이나 나뭇가지 등 걸리는 장애요소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항상 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공의 플레이거가 먼저 샷을 진행해야 하며, 앞에 위치한 동반자들은 혹시나 모를 미스샷에 대비해 샷을 하는 골퍼에 앞에 나가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골퍼에 대한 배려

골프 라운딩 동반자가 샷을 하기 위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거나 볼을 치는 동안에는 누구도 움직이거나, 대화를 하거나 볼 혹은 홀의 근처나 바로 뒤에 서있으면 안 됩니다. 특히 드라이버 티샷을 치기 위해 들어선 골퍼를 제외한 나머지 동반자들은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또한 앞의 조가 볼의 도달거리 밖으로 이동할 때까지는 볼을 쳐서는 안 되면 캐디의 지시 아래 경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요즘 휴대폰을 소지하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휴대폰은 반드시 OFF나 진동모드로 하여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티샷을 하고 난 이후 자신의 티는 반드시 회수해야 합니다. 바로 찾기 힘든 경우 동반자의 티샷이 다 끝나고 난 후 찾습니다.

 

플레이 속도

골프는 다른 동반자 및 앞, 뒤 조의 경기 시간을 고려하여 지체 없이 플레이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미스샷이 나서 볼을 잃어버린 경우 5분 이상 찾는 것은 실례가 되니 그 이후는 포기하고 새 공으로 플레이하도록 합니다.

또한 한 홀의 플레이가 완료되면 골퍼들은 즉시 그린 위를 벗어나야 합니다.

 

그밖에 에티켓

  • 골프장에 따라 복장 규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필수적으로 모자는 착용해야 합니다. 
  • 티칭 프로가 아니고서야 필드에서 동반자에게 레슨 하는 것은 다른 동반자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입니다.
  • 캐디는 경기 보조원으로 골프 라운딩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므로 존중해주고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 주머니에 반드시 1개의 골프공 여분을 준비해서 미스샷으로 공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 캐디가 확인해주겠지만 스코어는 항상 정직하게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스의 보호

벙커 정리

골퍼는 벙커 샷을 하고 나서는 벙커 주위에 놓인 고무래를 이용하여 자신이 만든 구멍이나 발자국을 모두 평탄하게 정리하고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디보트 자국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난 후 파이처럼 잔디가 날아가면 디보트 자국이 생기는데요. 디보트가 나면 골퍼나 캐디가 뜯긴 잔디 조각을 다시 원래 위치에 가져다 놓고 발로 밟아 정리해야 합니다. 

그린 위에 볼이 낙하하면서 생긴 볼 마크나 골프화의 스파이크 등으로 인해 잔디가 뜯기거나 상처가 나면 피치 마크 수리기로 그린에서 플레이가 원활할 수 있도록 깨끗이 수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깃대, 골프백 등에 의한 그린의 손상

퍼팅 그린에서 골퍼는 골프백을 그린 밖에 두고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깃대를 뽑아 내려놓을 때 그린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다 끝나면 반드시 깃대를 홀에 잘 꽂아야 합니다.

특히 홀에 들어간 골프공을 집어 올리기 위해 퍼터를 짚으면 그린이 상할 수 있으므로 이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