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사고

오늘 아침 뉴스 Top면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사고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 인근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났으며 동승자 없이 홀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타이거 우즈가 탔던 차량이 현대 제네시스 GV80이라는 SUV 차량이었는데요. 엊그제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협찬으로 받은 차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

최근까지 국내에서 제네시스 GV80 엔진 결함으로 인해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 등 말이 많았었는데요. 타이거 우즈 본인의 과실인지, 차량의 결함인지는 자세한 조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차량 브랜드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차량 결함이 원인이라면 더 큰 문제가 되겠지만요.

 

 

일단 경찰 조사에서는 약물이나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타이거 우즈는 과거 진통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정차한 뒤 잠들었다가 경찰에 잡힌 이력이 있었다고 하네요. 

 

타이거 우즈의 부상 정도는 사생활인 부분이라 더욱 자세한 뉴스는 접할 수 없지만 다리 수술을 할 정도라면 크게 부상을 입은 듯합니다. 다리 복합골절이라고 뉴스가 떴는데요. 타이거 우즈의 나이와 그간 허리 수술로 인한 재활 과정 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불가피하게 은퇴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우승 트로피 수상을 했었는데요. 부상을 잘 치유하고 다시 부활할 거라는 팬들의 희망이 자칫 위대한 골퍼의 은퇴로 이어져 슬픔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부디 타이거 우즈 본인으로도 그리고 많은 골프 팬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