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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관련 소식

혼다 클래식 2연패를 노리는 임성재 선수

by 21세기청년 2021. 3. 20.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골프장에서 PGA 투어 혼다 클래식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임성재 선수는 2라운드가 치러진 지금까지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16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현재 1등은 미국의 애런 와이스 선수가 12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어 디펜딩 챔피언인 임성재 선수가 따라잡기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혼다 클래식에는 여러 변수가 존재하기에 왕좌 탈환에 대한 희망을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혼다 클래식 2연패를 향한 임성재 선수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코스를 리모델링하면서 벙커와 해저드를 여러 곳곳에 배치했는데 잭니클라우스의 닉네임이었던 골드 베어를 적용하여 이들 코스를 베어 트랩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베어 트랩에 빠지게 되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번 대회는 임성재 선수에게 의미있는 투어 대회인데요. PGA 투어에 참가한 지 50 경기만에 일궈낸 첫 우승이었으며 베어 트랩을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1978년 잭 니클라우스가 2회 연속 우승을 한 이래로 대회 연속 우승한 선수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임성재 선수로서도 우승을 노리는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 컷 통과는 2라운드를 치뤄서 1 오버파 이하의 성적을 거둬야 했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 중 임성재 선수를 제외하고는 전원(최경주, 안병훈, 노승열, 이경훈, 강성훈)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유일한 한국 선수로 혼자 분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회 3라운드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진행 중인데요. 결과가 어떠할지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