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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이야기

김주형 PGA투어 9번째 한국인 우승자

by 21세기청년 2022. 8. 8.

이번 포스트는 8일 새벽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김주형 선수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새로운 기대주이자 만 20살의 신예 김주형 선수가 큰 일을 하나 해내었습니다.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라운드에서 신들린 듯한 샷과 퍼팅으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잡으면서 공동 2위인 임성재 선수와 존 허 선수를 5타 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GA투어 9번째 한국인 우승자 김주형

김주형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

2002년생인 김주형 선수는 KPGA투어에서 만 18세 최연소 우승 그리고 KPGA 입회 이후 약 3개월만에 최단기간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대한민국 골프계의 혜성 같은 존재이자 천재 골퍼라고 칭송받는 선수입니다. 

 

김주형 선수의 우상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로 그가 7살때 호주 마스터즈 골프대회에 갤러리로 참가하여 자신의 우상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상하는 것을 직접 보게 됩니다. 그 이후 우즈처럼 멋진 골퍼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티칭 프로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 호주, 필리핀, 태국 등 세계 각국을 전전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하며 프로 골프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해왔습니다.

 

태국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시안 2부 투어에서 3승, 아시안 투어 2승 그리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 등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총 7승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이미 10대 나이에 CJ대한통운과 3년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해진 선수였지요.

 

우승컵 들어올린 김주형 선수

 

2020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고 그 이후 PGA 투어에 15번 참가하여 대한민국 막내 선수로써 기량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시즌 세계랭킹 131위로 시작했으나 아시안 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여 89위로 상승했고, PGA투어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위를 달성하며 세계랭킹 50위, 윈덤 챔피언십 직전에 참가했던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7위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30위 권에 들어왔습니다.

 

윈덤 챔피언십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다음 시즌인 22~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거의 확정한 김주형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확실하게 다음 시즌 PGA 투어 회원 자격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플레이오프 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PGA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

김주형 선수의 우승은 1932년 PGA 투어가 분리된 이후 최연소로 우승한 두 번째 선수(만 20세 1개월)로 기록되었습니다.

 

역대 최연소 선수는 2013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만 19세의 조던 스피스였습니다. 김주형 선수는 자신의 우상인 타이거 우즈보다 빠른 기록을 세웠는데요. 타이거 우즈의 첫 우승은 만 20세 9개월 만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김주형은 대한민국 선수로써 9번째로 PGA투어PGA 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PGA 투어에서 1승 이상을 기록한 역대 대한민국 남자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강성훈, 김시우, 임성재, 이경훈 선수였습니다.

 

작년 모 골프 아카데미 방송에 나와 일일 레슨해주던게 생각나는데 이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게 되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축하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되는 선수네요.

 

 

탱크 최경주 프로 히스토리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골퍼이자 살아있는 전설 '탱크' 최경주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02년 PGA 컴팩 클래식에서 한국인의 최초 PGA 우승한 골퍼. 100년이 넘는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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