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블로우를 위한 아이언 스윙 연습방법

이 글은 다운 블로우를 위한 아이언 클럽 스윙 연습에 대한 내용입니다. 필자는 그동안 아이언으로 스윙할 때 다운 블로우가 잘 안되어서 고민이었데요. 어떻게 하면 다운 블로우를 잘할 수 있을까 궁금하여 웹서핑을 하다가 괜찮은 연습방법이 있어 적용하고 있으며 그 내요을 이번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처럼 다운 블로우가 안되어 고민이신 분들한테 유용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다운블로우를 위한 아이언 스윙 연습방법

골프를 치는 분들이라면 아이언 클럽으로 스윙 시 눌러 쳐야 한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들을 텐데요. 이 눌러 친다는 개념이 바로 다운 블로우라 할 수 있습니다. 다운 블로우는 다운스윙 시 클럽 헤드의 최저점이 잔디에 파인 다음 공을 맞추는 방식이지요. 이래야만 클럽 헤드의 스위트 스폿에 맞추면서 본연의 로프트각을 잘 활용하여 볼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언 클럽은 드라이버나 우드 클럽과는 다르게 쓸어치는 것이 아닌 눌러쳐야지만 보다 정확하고 멀리 보낼 수 있으며 백스핀이 걸려서 공이 떨어졌을 때 세울 수 있습니다.

 

다운 블로우를 치기 위해서는 임팩트 시 클럽을 잡고 있는 손이 클럽 헤드보다 앞에 있으면서 그대로 밀고 나가는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공이 맞기 전이나 임팩트되는 순간 손목이 펴져있어서는 클럽 헤드가 눌러 맞을 수가 없게 되지요. 그리고 슬라이스나 훅성 구질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다운블로우 연습 드릴

골프 스윙연습 도구 중 얼라이먼트 스틱을 하나 준비하면 좋습니다. 인터넷에 몇천원 밖에 안 하니 하나 정도 있으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예를 들어 7번 아이언을 친다고 한다면골프클럽 그립 부분에 얼라이먼트 스틱을 대고 함께 쥡니다. 얼라이먼트 스틱이 길기 때문에 클럽에서 절반 정도 더 길게 나오는 정도로만 잡아주시면 되세요.

 

그다음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면 되는데 이때 얼라이먼트 스틱이 내 옆구리에 살짝 닿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테이크어웨이를 진행하는데요. 처음에는 작은 스윙으로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손의 높이가 오른쪽 허벅지에서 살짝 벗어난 지점까지 들어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아이언 클럽을 들어 올렸을 때 가슴 라인과 왼팔 그리고 클럽 샤프트가 ㄷ자 모양으로 각이 만들어지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 ㄷ자 형태를 공이 임팩트되는 순간까지 유지를 하면서 스윙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출처 : 골프 유튜브 채널 Top Speed Golf

 

만약 손목을 쓰게 되면 이 형태가 유지되지 못할 뿐더러 공보다 손이 앞에 나가서 맞는 다운 블로우가 되기 어렵습니다.

다운스윙 시 손목을 쓰게 되면 클럽과 함께 잡고 있는 얼라이먼트 스틱이 내 몸을 터치하게 되므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는데 신경 쓸 수가 있습니다.

 

출처 : 골프 유튜브 채널 Top Speed Golf

 

그리고 ㄷ자 형태로 끌고 내려오는 스윙을 하다보면 하체가 스쿼팅이 되고 상체가 조금 더 숙여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만들어졌을 때 오른발에 하중이 걸리고 임팩트 순간 왼쪽으로 체중이 이동하면서 지면 반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하프 스윙보다 작은 펀치샷을 한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줍니다. 연습 동작에서 피니쉬는 백스윙의 크기만큼만 들어 올려주면 되는데요. ㄷ자 형태로 스윙을 하면 피니쉬 동작까지 왼 손목이 굽혀진 상태로 유지됩니다.

 

출처 : 골프 유튜브 채널 Top Speed Golf

 

이러면 치킨윙 문제가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작은 스윙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고 나서 크게 풀스윙 하면 원심력에 의해서 프로와 같이 멋진 릴리즈와 피니쉬 자세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 방법을 활용해서 다운블로우가 되는 아이언 스윙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효과가 있으니 지금 바로 실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