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우 샷을 구사하는 방법 - 골프 스윙 시리즈 32화

이 글은 골프 스윙에서 드로우 샷을 구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드로우 샷은 처음 골프공이 목표 방향의 오른쪽으로 날아가다가 목표 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는 샷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드로우 샷은 약간 낮게 날아가서 지면에 떨어진 후 많이 굴러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거리를 좀 더 내고 싶을 때 많이 사용되는데요. 어떻게 샷을 구사할 수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드로우 샷을 날리는 방법

어드레스 자세에서 목표 방향 라인에 대해 닫힌 상태, 즉 오른쪽으로 몸을 정렬해서 셋업을 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정상적인 어드레스 스탠스에서 오른발을 2-3cm 뒤로 빼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발끝선, 무릎선, 어깨선이 평행하게 목표 라인 오른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만약 어깨선을 실수로 목표라인 방향 그대로 정렬하는 경우에는 훅성 샷을 날리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앞서 포스팅한 페이드 샷 방식과 마찬가지로 클럽 페이스면은 목표라인과 직각(square)으로 정렬해야 합니다.

 

백스윙을 진행할 때는 클럽이 정상적인 샷보다 보다 안쪽으로 들어 올려져야 합니다. 그래야 인 아웃 궤도로 다운스윙을 할 수 있게 되지요. 그러고 나서 임팩트 후에는 클럽을 낮게 뻗으며 팔을 감아주는 동작이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클럽을 감아올리면서 완전한 피니시 자세를 취하면 드로우 샷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게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 일반 어드레스 자세에서 오른발을 뒤로 빼어 몸의 전체 정렬선을 목표 방향 오른쪽으로 향하게 셋업한다.
• 클럽 페이스는 반드시 목표 방향과 직각을 유지한다.
• 백스윙 시 클럽 헤드를 정상적인 샷보다 안쪽으로 들어 올려 인 아웃 궤도의 다운스윙을 구사한다.
• 임팩트 후 클럽을 낮게 뻗으며 손목 풀어 팔을 감아주는 동작을 취한다. 

 

이상 드로우 샷을 날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2021.07.05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페이드 샷 날리는 방법 - 골프 스윙 시리즈 3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