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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러가지 정보

태국 유명 골프장 6곳 소개

by 21세기청년 2022. 8. 5.

이번 포스트는 태국의 유명한 명문골프장 중 6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 골프여행이 중단되었다가 이제 점차 개방되면서 다시 해외로 골프를 치러가는 인구가 늘어나는 시점입니다. 많은 골퍼들이 해외 골프를 치기 위해 동남아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 태국은 골프를 치기에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나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태국에는 어떤 골프장이 유명할까요? 유명 골프장의 경우 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관광객 입장에서 가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태국 골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일 것 같습니다.

 

 

1. 람차방 인터내셔널 cc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하여 태국에서 우수한 골프 코스를 갖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태국 내에서 항상 탑 10에 선정될 만큼 명문 골프장이고 그림 같은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태국 파타야 시티에서 35km 약 30분 거리이며 태국 방콕 공항에서는 180km 약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마운틴, 레이크, 밸리 3개 코스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경이 멋지고 한국의 골프장처럼 언덕과 굴곡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입니다. 레이크 코스에는 야간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파타야에서 유일하게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람차방 컨트리클럽 내에 호텔 수준의 리조트가 함께 있어서 파타야와 연계한 골프 투어도 가능한 곳입니다.

 

2. 세인트앤드류스 2000

태국 방콕에서 220km, 파타야에서 65km 떨어진 라용 지역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라용 그린 밸리 리조트 안에 있는 골프 코스로 세인트앤드류스 2000 코스 18홀, 라용 그린 밸리 코스 18홀, 실키 오크 코스 18홀 총 54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세인트앤드류스 2000 코스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를 본따 만든 코스로 태국의 열대 자연환경을 잘 살려 만든 태국의 명문 골프장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0년에 오픈했다고 해서 이름에 숫자 2000이 붙어 있습니다.

 

홀 사이의 거리가 길어서 전동 카트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한 코스인데요. 인, 아웃 코스에 각 1개씩 파 6홀이 있는데 4번 700야드, 13번 910야드라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합니다.

 

코스 길이뿐만 아니라 빠른 그린 스피드와 심한 언듈레이션도 있어서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벙커, 워터 해저드가 많아서 정확한 볼 컨트롤이 어느 골프장보다 중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세인트앤드류스 2000 코스는 초보자에게 상당 어렵지만 중상급자가 도전하기에는 좋은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니고 골프의 성지 세인트 앤드류스를 본따 만든 만큼 풍경이 정말 멋진 골프장입니다. 그 덕에 많은 관광객과 현지 교민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지요.

 

클럽하우스 내부에는 수영장, 테니스코트, 가라오케, 사우나, 마사지 센터 등 다양한 고급스러운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골프를 치고 난 후 마사지센터와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3. 로열 젬스 골프 시티

태국 방콕 탄야부리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방콕 공항에서 35Km 약 4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방콕 인근 골프장 중에서는 타이cc와 더불어 최고의 골프 코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명문 골프장답게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유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그린 상태가 좋기로 알아주는 골프장이지요.

 

이 골프장의 특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홀들을 기초로 현지에 맞게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전반 Out 코스 1번 홀은 미국의 오크몬트 코스의 3번 홀, 3번 홀은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의 17번 홀, 6번 홀은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 17번 홀, 후반 In 코스 9번 홀은 오거스타 내셔널의 9번 홀 등등 대부분의 홀들을 다른 명문 골프장 홀들을 비슷하게 디자인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로얄 젬스 골프시티의 장점은 바로 전 세계 유명 홀들을 한 라운딩에서 느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비회원은 라운딩 하기가 어렵고 여행사를 통해서도 소수 한정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공을 치기가 어려운 골프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로얄 젬스 G&SC(골프 앤 스포츠클럽)와 로열 골프 컨트리클럽과 전혀 다른 골프장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파인허스트 cc

파인허스트 cc는 태국 5대 골프장 중 하나로 3개의 9홀 코스 총 27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랜 전통이 있는 명문 골프장으로 미국 PGA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 태국 오픈 등 다수의 국제 대회를 개최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태국 방콕 공항(수완나품)에서 약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돈무앙 공항에서는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태국의 타 골프장에 비해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코스가 넓고 페어웨이나 그린 관리 상태가 최상으로 태국 총리나 고위급 인사들도 방문해서 라운딩을 즐긴다고 합니다. 특히 야간 조명 시설이 태국에서 손꼽힐 만큼 잘 되어 있어서 야간 라운딩을 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리가 워낙 잘 되나 보니 그린 스피드가 빠른 곳인데 우리나라 프로 선수들도 전지훈련으로 많이 찾는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파인허스트 골프장 내에 골프뷰 호텔과 롯지가 있어 숙박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하지만 오픈한 지 오래된 곳이라 우리가 아는 5급 정도로 엄청 고급스러운 편은 아닙니다. 

 

골프장에서 5분 거리에는 야시장과 로컬 마사지샵 그리고 포장마차 거리 등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 문화체험이 가능합니다.

 

 

5. 타이 cc 

타이 컨트리클럽은 방콕 시내에서 차량으로 50분, 파타야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골프장입니다.

 

1996년 개장하여 18홀로 구성되어있으며 클라이매틱 존이라고 해서 코스마다 독특한 기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꽃과 식물들을 조경한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호수를 최대한 활용한 레이아웃으로 골프장 전체의 잔디 면적보다 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더 넓은 정도지요.

 

태국에서 주요 골프대회나 국제적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이기 때문에 동남아 골프장 수준을 뛰어넘는 화려하고 웅장한 곳으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하와이에서 직수입한 잔디를 식재해서 관리하고 있는 만큼 코스 관리와 잔디 상태는 태국 내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를 설계할 때 미 PGA에 맞게 만들어 각종 국제대회를 오픈했습니다. 1997년 아시안 혼다 클래식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우승한 곳이기도 하고요. 

 

플레이들에게 여유 있는 황제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12분 티오프를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이 추천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골프장이라 라운드 할 기회를 잡기가 힘든 곳입니다. 

 

6. 알파인 골프클럽 (골프 앤 스포츠 클럽)

매년 태국 5대 골프장으로 선정될 만큼 유명한 골프장입니다. 태국 방콕 시내에서 100km, 방콕 공항에서 70km에 위치해 있습니다.

 

18홀로 조성된 회원제 골프장으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골프 대회를 개최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2000년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타이거 우즈가 우승을 차지한 명문 골프장으로 양탄자 같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골프장입니다. 

 

원래 일반 논이었던 평평한 지역을 태국에서 유일하게 인공적으로 언덕의 경사면과 벙커, 호숫가가 있는 멋진 레이아웃으로 만들어서 골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홀마다 제각기 다른 느낌을 주며 매홀이 그림 같은 풍경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한국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빠른 그린과 언듈레이션이 심한 굴곡진 경사면이 많고 호수와 벙커가 많아 초보자들에게 어려운 코스지만 코스가 길어서 장타자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골프장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회원과 동행한 게스트만 라운드 할 수 있으며 타이 cc와 마찬가지로 일부 관광객만 라운딩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린피 역시 한국 골프장만큼 비싼 곳이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골프장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태국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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