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M 퍼포먼스 경량캐디백 구입후기

이 글은 테일러메이드 사의 M 퍼포먼스 경량 캐디백을 구입한 후기글입니다. 그간 테일러메이드 7구짜리 스탠드백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 들긴 하는데 클럽 넣은 구획이 7칸이라 클럽을 넣고 빼고 하는 것이 불편하더라고요. 게다가 클럽 그립들이 마찰이 자주 생겨 금방 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14구 짜리 캐디백을 알아보던 중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2020년형 테일러메이드 M 퍼포먼스 2X 경량 캐디백을 선택했지요.

 

 

테일러메이드 M 퍼포먼스 경량캐디백 구입 후기

전 검정색 바탕에 레드와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제품을 골랐는데요. 상당히 예쁩니다. 레드도 완전 레드 컬러가 아닌 오렌지 색상에 가까운 컬러라 에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후드가 뻣뻣하고 살짝 두꺼운 폴리소재라서 구김은 잘 가지만 웬만한 충격은 흡수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재 쓰고 있는 스탠드백 후드도 이런 재질인데 전 좋아라 하지요.

 

 

수납공간도 참으로 많아서 라운딩 시 골프공이나 기타 용품들을 백에 넣고 다녀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구매후기글을 보니 골프화를 넣은 공간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전 골프화는 보스턴백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저한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쉽게 느끼는 부분은 바로 클럽을 담은 캐디백을 어깨 멜 때 후드쪽으로 쏠린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경량 캐디백으로 디자인되다 보니 바닥 부분이 무겁지 않아 클럽 헤드 쪽으로 기울어버리더라고요. 

 

 

라운딩 갈 때는 카트에 실으면 그만이지만 연습장 갈 때 한번씩 어깨끈을 메는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 그냥 손잡이를 잡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제일 아래 주머니에다가 골프공을 여러 개 넣고 무게 밸런스를 맞춰야 하나 고민되네요.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있어서 별점 5개중 4개를 줘야겠네요. ^^ 

이 캐디백은 필드 전용 카트백으로, 현재 쓰고 있는 스탠드백은 연습장용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이상 테일러메이드 M퍼포먼스 경량 캐디백 구입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