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2022시즌 우승자 피츠패트릭

이번 포스트는 금일 오전(한국시각) 막을 내린 2022 시즌 메이저대회 US오픈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US오픈 우승자는 잉글랜드의 피츠 패트릭이 생애 첫 US오픈을 제패했습니다.

6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 4일간 펼치진 대회에서 최종라운드 합계 6 언더 파로 2위 스코티 셰플러와 윌 잴러토리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달성한 것입니다.

 

 

2022 시즌 메이저대회 US오픈 우승자 매트 피츠패트릭

미국 메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렸는데요. 우승자인 피츠패트릭은 9년 전 이 골프장에서 열렸던 US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어 같은 골프장에서 US아마추어와 US오픈 둘 다 우승한 첫 비미국인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윌 잴러토리스와 US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 출신인 매트 피츠패트릭이 공동선두,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인 존 람이 3위로 경쟁하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후반부에 존람이 티샷 실패 등으로 주춤한 사이 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세플러가 맹추격을 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같은 조였던 잴러토이스가 3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피츠패트릭과 아슬한 승부를 펼쳤는데요.

스코티 셰플러가 1타로 추격한 상태에서 먼저 경기를 마감했고 피츠패트릭이 18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벙커에 빠졌지만 이후 깔끔하게 공을 처리하면서 파(PAR)로 마감하고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소속 선수들의 성적

이번 대회에 큰 이슈로는 사우디국부펀드로 창설된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의 선수들의 성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돈을 쫓아 나갔다는 비난과 함께 PGA 독점을 반기를 든 것이다라는 응원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 주목되었습니다.

 

현재 PGA투어는 PGA 측에서 참가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내린 상황이지만 US오픈의 경우 PGA가 아닌 미국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참가가 가능했는데요. 대표적인 선수인 더스틴 존슨은 4 오버파 공동 24위, 패트릭 리드는 6 오버파 공동 45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대회를 마감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성적

한편 우리나라에서 출전한 선수 중에서 주목 받은 선수는 김주형 선수였습니다.

 

만 19세의 김주형 선수가 아시안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출전하였는데요. 3라운드까지 20위권을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3 오버파로 단독 23위로 마무리하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메이저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이경훈 선수가 7오버파 공동 37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함께 출전했던 임성재 선수와 김시우 선수는 2라운드를 마치고 4 오버파(임성재), 5 오버파(김시우)로 컷 탈락하였습니다.

 

2022시즌 US여자오픈 우승자 이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