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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관련 소식

2022년 마스터즈 토너먼트와 타이거우즈의 귀환

by 21세기청년 2022. 4. 7.

이번 포스트는 2022년 오거스타 내셔널 필드에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마스터즈 토너먼트 대회 소식입니다.

가장 핫한 뉴스는 바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 소식인데요. 심각한 교통사고 이후 1년 4개월만에 컴백이라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어느때보다 이 대회에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마스터즈 토너먼트 골프황제 타이거우즈 참가 

투어 선수의 가족 골프대회였던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참가하여 플레이했었는데요. 공식적인 정규대회도 아니고 2라운드로 진행되었던 대회라 재활한 이후 가볍게 참가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요.

그의 공식적인 복귀전이 일반 대회도 아닌 메이저대회인 것을 감안하면 골프팬으로서 설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 2월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심각한 부상이어서 복귀가 불가능할 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그것을 극복하고 필드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세계정상급 선수들과 승부를 겨룬다니 이번 대회는 꼭 시청을 해야겠네요.

 

PNC챔피언십에서는 사고가 난 지 10개월 만에 출전하였던 터라 부상의 여파로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이번 마스터스에서는 재활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마스터즈 토너먼트 대회는 타이거 우즈에게는 더욱 특별한 메이저대회인데요. 

 

 

그가 첫 번째로 우승한 메이저 대회가 마스터즈였으며, 스캔들과 허리 부상으로 인해 무려 11년간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지 못하다가 2019년 우승한 메이저대회가 바로 마스터즈 토너먼트였기 때문입니다.

 

참가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또다시 한번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키기 않을까 생각되네요.

타이거 우즈의 선전을 기대하며 응원해보겠습니다.

 

"Return to Glory"

 

이번 마스터즈 토너먼트의 또 다른 소식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86회 대회로써 총상금 1250만 달러, 우승상금 207만 달러를 놓고 선수들이 경쟁하게 되는데요.

 

작년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를 비롯 세계랭킹 2위인 스페인의 존 람, 전전녀도 우승자 더스틴 존슨, 젠더 셔플리, 저스틴 토마스, 로리 맥길로이, 콜린 모리카와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참가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선수가 출전하므로 그들의 선전에도 큰 기대를 가지고 시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4월 7일 밤 10시부터 SBS골프 채널에서 1라운드 경기부터 생중계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