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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이야기35

article thumbnail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 (Annika Sörenstam)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를 알아보면서 그간 우승자들의 이름을 확인하던 중 한국 선수 외에 가장 이름을 많이 들어본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바로 아니카 소렌스탐. 한국의 자랑 박세리 선수가 활동하던 1990년대와 2000년대 세계 여자 골프계의 원탑이라고 할 만큼 압도적인 실력으로 골프 여제라고 불리던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 아니카 소렌스탐은 스웨덴 출신으로 1970년 10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골프광이었는데요. 이러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골프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 12살부터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여느 천재 골퍼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는 달리 그녀는 골프에 두각을 내지 못했습니다. 15살에 90타대를 치는 수준이었으니깐요.. 2020. 11. 22.
article thumbnail 스페인의 자랑 존람(Jon Rahm) 이 글은 PGA 투어에 뛰는 스페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존람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제 카카오톡 단톡 방에 친구가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영상을 공유해주었습니다. PGA 투어 존 람이라는 선수가 마스터즈 대회 전통**인 연습라운드 16번 홀에서 물수제비 샷을 날렸는데요. 물 위를 두 번 바운스 한 뒤 그린 위에 올라간 것도 모자라 그 공이 데굴데굴 굴러가더니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홀인원 하게 됩니다. 샷을 날린 존 람 역시 믿기지 않은 듯 오 마이 갓을 외치며 환호했는데요. 마침 그 날 그의 생일이라 더욱 놀라운 이벤트 선물이 되었습니다. 영상마다 댓글 창에는 이것은 조작하기도 힘든 샷이다. 외계인이 날린 샷이다 등등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는데요... 2020. 11. 15.
article thumbnail 골프 스윙의 교본 아담 스콧 어제 PGA 투어 경기를 시청하는데 아주 긴 롱 퍼터로 퍼팅을 하는 선수가 있더군요. 해설자분께서 롱퍼터 이야기를 하면서 아담 스콧도 역시 롱퍼터를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짧은 퍼터로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담 스콧이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는데요. 그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필자는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담 스콧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골프 스윙의 교본 아담 스콧 아담 스콧 혹은 애덤 스콧이라 불리는 (본 글에서는 아담 스콧으로 통일) 이 골퍼는 1980년 7월에 태어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애들레이드 출신의 선수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호주 PGA 투어 선수로 활동했는데 그 영향으로 11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원래 어린 시절 테니스를 너무 좋아해서 테니스 선수를 꿈꿔왔지만 무릎 부.. 2020. 11. 8.
article thumbnail 과거 PGA 최고의 장타자이자 그린의 풍운아, 존댈리 오늘 소개할 선수는 한때 PGA 최고의 장타자이자 필드 위의 악동이라 불렸던 존 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66년 4월 출생인 존 패트릭 댈리는 5살부터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가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자주 이사를 다녔는데요. 그가 4살이 되던 해에 아칸소 주 다르데넬로 이사하였고, 거기에 위치한 골프 클럽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린의 풍운아 존댈리 어린 시절 당대 최고의 선수였던 잭 니클라우스를 동경하던 존 댈리는 13살 지역 스프링 클럽 내에서 열린 챔피언십 대회에 나가 성인 남성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그 덕분(?)에 클럽에서는 주니어는 제외하고 참가하는 것으로 규정을 변경했다고 하네요. 그의 고등학생 시절인 1983년에는 미주리 주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 .. 2020. 10. 31.
article thumbnail 골프계의 패셔니스타 리키 파울러 오늘은 골프계의 아이돌이자 패셔니스타이자 최고의 꽃미남이라 불렸던 한 PGA 투어 선수에 대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리키 유타카 파울러가 본명인 리키 파울러는 1988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서부에 있는 무리에타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미들네임인 유타카는 외조부가 일본인이어서 그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골프계의 패셔니스타 리키 파울러 사실 그는 어린시절 오토바이 레이싱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익스트림 경주 대회인 BMX 레이서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14살이던 해에 사고를 크게 당하면서 다리를 다치게 되었고, 더 이상 경주를 하기 힘들었던 그는 취미로 즐겨하던 골프에 매진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별도의 레슨 없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했는데 PGA에서는 .. 202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