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 드라이버 골프클럽 연도별 모델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골프 브랜드 스릭슨의 드라이버 클럽 연도별 모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다니는 골프 실외 연습장 안에 골프숍이 하나 있는데요. 창문에 붙은 스릭슨 ZX5와 ZX7 드라이버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스릭슨 드라이버는 지금까지 어떤 모델을 내놓았는지 궁금해서 홈페이지와 검색 사이트를 통해 조사해봤습니다. 

 

스릭슨 드라이버 골프클럽 연도별 모델

던롭이라는 브랜드에서 독자적인 골프브랜드로 만들어진 스릭슨은 그리 오래된 역사를 가지진 않았지만 그간 던롭이 쌓아둔 기술력으로 우수한 골프용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는 그리 유행하진 않지만 일본 내에서 꽤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그간 스릭슨은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 중 중상급자를 타깃으로 한 모델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드라이버 모델을 출시했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07년 ZR-700 드라이버 출시

프로 및 상급자용으로 출시되었음에도 4분할 벌지&롤이라는 기술로 스위트 스폿에 맞지 않더라도 방향성에 주안점을 둔 모델입니다. 460cc의 헤드에 SP700HM 티탄 페이스를 적용하여 헤드 경량화와 함께 헤드 후방에 텅스텐 니켈 웨이트를 배치해서 고탄도 저스핀을 만들어내는 드라이버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2008년 ZR-800 드라이버 출시

냉간 압연 기술과 티타늄 소재로 헤드의 강도는 높이고 무게를 이전 모델 대비 7.5g줄여서 출시된 드라이버입니다. 

전작 대비 페이스 주변의 두께를 얇게 처리하여 스윗스팟 공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2009년 Z-TX 드라이버 출시

새로 개발한 초극박 페이스를 적용하여 비거리 증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고강도 소재를 아주 얇게 설계해서 반발력을 높이고 스위트 스폿 면적을 5퍼센트가량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전작 대비 페이스면을 6분할하여 최적의 설계를 통해 사이드 스핀을 감소시켜 방향성을 좀 더 우수하게 만들었습니다.

 

2011년 뉴 Z-TX 드라이버 출시

퀵 튠 시스템을 적용하여 골퍼가 원하는 탄도와 구질을 만들기 위해 페이스 쪽과 헤드 뒤쪽에 무게추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2012년 스릭슨 Z525, Z725, Z925 드라이버 출시

Z시리즈 525 모델의 경우 2012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최나연 선수가 사용했던 드라이버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출시 당시 헤드의 크기에 따라 모델명이 달랐는데요. Z525모델의 경우 460cc, Z725는 425cc, Z925는 380cc로 디자인되어서 강하고 낮은 탄도를 원하는 골퍼는 Z925, 컨트롤을 중요시하는 골퍼는 Z725, 높은 탄도와 안정감 있는 헤드를 좋아하는 골퍼는 Z525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출시되었습니다.

Z 시리즈의 경우 페이스각, 라이각, 로프트각을 조절할 수 있으며 드로우 및 페이드 구질을 만들 수 있도록 드라이버를 세팅할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2015년 Z355 드라이버 출시

헤드의 크기가 450cc로 출시되었지만 무게를 증가시키고 샤프트의 밸런스를 높인 모델입니다. 스윗스팟 에어리어를 보다 확대해서 미스샷을 줄일 수 있고 볼 스피드 향상에 초점을 두어 설계되었습니다. 로프트각/ 라이각/ 페이스 각을 조절할 수 있게 출시되었습니다.

 

2016년 뉴 스릭슨 Z565, Z765 드라이버 출시

3단 구조 형식의 멀티 스텝 디자인 솔을 적용해서 임팩트 시 골프공에 강한 반발력이 전달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헤드 크라운 무게를 전작 Z 시리즈 대비 4g 낮추고 관성 모멘트를 높여서 방향성 개선에 초점을 둔 모델입니다. 

 

2019년 Z585 Z785 드라이버 출시

편안한 타구감과 비거리 및 관용성을 실현하는 모델로 출시되었는데 전작에 비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출시되었습니다. 

가벼운 카본 소재를 헤드에 적용하고 무게를 재배치하여 최대 관성 모멘트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저 중심 무게 배분으로 높은 탄도와 안정된 스핀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1년 ZX5 ZX7 드라이버 출시

비거리와 관용성을 높이기 위해 리바운드 프레임과 라이트 웨이트 카본 크라운 기술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임팩트 시 페이스면뿐만 아니라 헤드 바디까지 휘어지는 리바운드 프레임으로 인해 두 번에 걸쳐 볼을 응축시켜 볼스피드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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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 [골프 브랜드 이야기] - 벤치마킹으로 탄생된 젝시오(XXIO)

 

위에는 스릭슨 외에 던롭 골프 산하의 또 다른 골프 브랜드 젝시오와 클리블랜드 골프에 대한 이야기인데 관심있는 분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스릭슨 드라이버 골프클럽의 연도별 모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