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벙커샷 - 골프 스윙 시리즈 25화

이번 포스팅은 골프 경기중 페어웨이 지역 벙커에 골프공이 들어간 경우 어떻게 샷을 하면 좋은지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다면 거리 조절 및 클럽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페어웨이 벙커샷을 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페어웨이 벙커샷

같은 거리라고 할 지라도 페어웨이 혹은 러프에서 샷을 하는 것과 벙커에서 샷을 하는 것에는 비거리 차이가 생깁니다. 먼저 벙커에서는 모래 때문에 디봇을 만들기 어려우므로 볼만 걷어낸다는 느낌으로 샷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일반적인 상황에 비해 70-80%의 스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거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안정된 샷을 위해서는 짧은 그립을 잡아야하는 이유도 비거리 감소에 한몫합니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샷을 하기 위해서는 거리에 맞는 기존 클럽보다 1, 2단계 더 긴 골프채를 선택해서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으로 볼의 위치인데요. 보통 숏 아이언은 스탠스 중심보다 오른쪽에 둬서 치는데요. 벙커에서는 볼을 왼쪽으로 이동시켜 스탠스의 중심에 놓고 스윙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모래 저항을 받지 않고 볼만 걷어내기 위함인 것이지요. 

 

그러고 나서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일반상황에서 왼쪽으로 약간 체중을 실었다면 벙커에서는 50대 50으로 균등하게 체중을 배분합니다. 그리고 클럽 페이스면은 직각(스퀘어)으로 정렬한 상태에서 풀 스윙이 아닌 70% 정도의 힘으로 간결하게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스윙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상체를 숙인 각도를 되도록이면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몸이 일어나면서 탑핑을 칠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2021.06.11 - [골프 스윙의 모든 것] - 2단 그린 공략하기 - 골프 스윙 시리즈 24화

 

이상 페어웨이 벙커샷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