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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관련 소식

KPGA대회에서의 메이저리그 전설 박찬호 효과

by 21세기청년 2021. 4. 30.

이번 포스팅은 한국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박찬호의 KPGA 대회 참가 소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살아있는 야구의 전설 박찬호가 KPGA 코리안투어 군산 cc 오픈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29 오버파 171타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컷 탈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소위 박찬호 효과라고 하여 평소 KPGA에 들어오던 관심이 더 많이 집중된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KPGA에서의 박찬호 효과

사실 KPGA투어는 여자골프 KLPGA투어에 비해 관심이 적은데요. 그도 그럴 것이 여자골프에서는 박세리, 전인지, 고인비 등과 같은 해외 정상급 선수가 즐비한 반면 남자골프에서는 해외 정상급 선수가 많이 드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번 군산cc의 경우에도 박찬호라는 스포츠스타에 의해 KPGA가 반짝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프로 골퍼가 아닌 다른 스포츠 분야의 셀러브리티가 참가하여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KPGA를 알리면서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언론에서도 너무 박찬호 이야기만 나와서 기사를 접하는 저 또한 같이 참가했던 골퍼들이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겠다 싶었지만. 같이 참가했던 선수들 역시 야구 전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뜻깊은 대회였고, KPGA 인기를 조금이나마 상승시켜줘서 좋았다는 의견을 내보였습니다. 

 

박찬호 개인적으로 두 가지 목표를 정하고 이번 대회에 임했는데요. 버디를 기록하는 것과 10오버파 이내에 드는 것이었는데 2라운드에서 버디를 2개나 달성하며 하나의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프로들과 경쟁하면서 값진 경험을 했고 이 경험을 바탕을 올해 안에 프로 테스트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