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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브랜드 이야기22

article thumbnail 아이언 클럽의 명가 미즈노 골프 이야기 이번 포스팅은 아이언 골프채의 명가라고 할 수 있는 미즈노 골프 브랜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즈노는 창업자 미즈노 리하치의 이름입니다. 1884년에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와 동생과 같이 살면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장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즈노 골프 스토리 그 당시 많은 서양문물이 일본으로 유입되는 시기였는데 야구라는 스포츠가 미국으로부터 건너오면서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미즈노 리하치 역시 야구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동생 미즈노 리조와 함께 1906년 회사를 세웠는데 미즈노 앤 브로스 (Mizuno & Bros)라는 이름의 야구용품 상점으로 출발했습니다. 야구붐과 함께 야구용품도 큰 히트를 치면서 아주 작은 상점에.. 2020. 9. 23.
article thumbnail 타이틀리스트(Titleist)의 역사 아래와 같이 필기체의 로고만 보고도 고급스러움과 신뢰감을 느끼게 만드는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위대한 브랜드의 탄생은 굉장히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타이틀리스트(Titleist) 히스토리 타이틀리스트의 창립자는 필 영(Phill Young)이라는 사람으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을 나온 그는 1910년 친구들과 함께 고무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합니다. 매사추세츠 주의 아쿠쉬네트라는 지역에 거점을 두고 세웠다고 해서 회사명을 아쿠쉬네트라고 명명하는데요. 처음에는 골프용품이 아닌 고무로 된 욕조 마개나 장난감용 고무, 보온병에 들어가는 고무 등 고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평소 골프를 취미로 즐겼던 필 영(Phill You.. 2020. 9. 20.
article thumbnail 현대 퍼터 디자인의 원조 핑(PING) 히스토리 이번 글은 현시대 일자 퍼터 디자인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핑(PING) 브랜드의 역사에 대한 냉요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누가 언제 어디서 우승했는지 잊어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클럽으로 우승한 챔피언들은 우리가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PING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였던 카스텐 솔하임이 추구했던 골프 철학입니다. 핑(PING) 히스토리 카스텐 솔하임은 노르웨이 태생으로 그가 2살인 1913년에 미국으로 이민 가게 됩니다. 구두 수선공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워싱턴 대학에 입학하는데요. 때마침 터진 세계 대공황으로 인해 가정경제가 어려워져 1년 만에 학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 밑에서 일을 도와드립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그 시.. 2020. 9. 19.
article thumbnail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퍼터 브랜드 이야기 이번 포스팅은 타이틀리스 산하의 퍼터 브랜드 스카티카메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확실히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숏게임을 잘해야 하고 그중에 특히 퍼팅을 잘해야 함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퍼팅 연습과는 별개로 퍼터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골프를 같이 시작한 친구가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2 퍼터를 구매하여 사용해보고는 역시 명품은 명품이라며 스스로 자아도취해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문득 스카티 카메론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어 졌습니다. 스카티 카메론 퍼터 브랜드 이야기 스카티 카메론은 퍼터 제작자인 스카티 카메론의 이름을 그대로 채택한 타이틀리스트 산하의 브랜드입니다. 카메론은 1962년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 태어났는데요. 보험사 직원이면서도 골프광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 2020. 8. 19.
article thumbnail 캘러웨이(Callaway)의 역사 지난 시간에는 테일러메이드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드라이버 클럽에 있어 경쟁 관계에 있는 캘러웨이 브랜드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캘러웨이는 이름 그대로 창립자인 엘리 캘러웨이의 이름을 따서 설립되었습니다. 그는 골프와 전혀 무관하게 미국 최대의 섬유업체 벌링턴 기업의 사장이기도 했고 퇴임 후에는 와인공장을 운영하기도 했던 인물이었는데요. 은퇴 이후 골프로 소일거리를 하다가 1982년 작은 골프용품 회사였던 히코리 스틱이라는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게 됩니다. 경영란으로 어려움을 겪던 이 회사의 지분을 2년 뒤에 남은 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캘러웨이 골프로 네이밍 하면서 캘러웨이 브랜드의 역사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캘러웨이 스토리 엘리 캘러웨이..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