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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드라이버 스윙에 대한 고민 "이 짤순아!" 제가 친한 친구놈에게 골프치면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이유인 즉슨 드라이버를 치면 비거리가 정말 안 나와서 그리 불리우고 있는데요. 골프 드라이버 스윙, 비거리 그리고 팔로우스루에 대한 고민 제가 1년이 조금 넘게 골프를 치다가 보니 결국 비거리보다는 방향성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비거리에 대한 큰 욕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실력이 늘면서 스코어를 줄이고 싶어졌는데 특히 롱(Long) 홀에서는 2온 정도는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사실 지금 비거리가 안 나오는 이유는 볼 임팩트 순간에 업스윙이 아닌 아이언과 같은 다운 블로우로 타격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명 뽕샷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까지는 괜찮은데 공이 최저점에서 맞고 탄도가 계속 높이 튀어.. 2020. 7. 26.
article thumbnail 2019 오딧세이 스트로크랩 퍼터 중고 구입 요 근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바로 퍼터 때문에요. 필드 경험도 점차 쌓이고 있고 일정하게 타수도 나오고 있어서 스코어를 줄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할까요? 그래서 중고 매물로 나온 최신의 중고 퍼터를 구매하고자 이리저리 알아봤습니다. 2019 오딧세이 스트로크랩 퍼터 중고 구입 골프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면서도 어려운 스포츠 분야인 것 같습니다. 골프 퍼터 브랜드도 수십 가지이고 퍼터 형태도 제각각 타입이 나뉘어 있어 어떤 게 나에게 맞는 퍼터인지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네요. 최근까지 쓰고 있던 퍼터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처음 아버지가 쓰던 오래된 말렛형 퍼터로 시작했는데 그립도 낡았고 블레이드형 퍼터가 가지고 싶어서 작년에 인터넷으로 구매했었습니다. 나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친구가 .. 2020. 7. 23.
article thumbnail PGA투어 살아있는 전설이자 트러블샷의 대가 필 미켈슨 이 글은 PGA투어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당대 최고의 좌타 골퍼인 필 미켈슨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 울산 CC에서 라운딩 하며 친구들과 어프로치샷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우연히 필 미켈슨이라는 선수의 이름이 언급되었습니다. 그가 일전의 대회에서 오르막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어프로치샷을 했는데 앞으로 가야 할 공이 뒤로 넘어갔었다고 친구가 말해주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참 재미있는 일화라고 생각하면서 필 미켈슨이 어떤 선수인지 궁금하여 조사해봤습니다. 골프 트러블샷 대가 필 미켈슨 필립 알프레드 미켈슨이 본명인 그는 1970년생으로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공군 조종사였는데 시간나면 틈틈이 어린 미켈슨에게 골프레슨을 해주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의 자세를 거울처럼 보면서.. 2020. 7. 23.
article thumbnail 경주 인근 골프장 서라벌CC 골프라운딩 후기 이 글은 경상북도 경주 인근에 위치한 서라벌CC 골프라운딩에 대한 후기입니다. 전날 친구에게서 서라벌 CC 라운딩 가자는 카톡이 왔습니다. 곧 장마가 다시 찾아온다고 들어서 비가 오지 않는지 되물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흐리기만 하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콜 하고 저랑 친구 둘 이렇게 3명이서 서라벌 CC를 찾았습니다. 경주 서라벌 cc 골프 라운딩 후기 날씨가 흐려서 많이 덥지 않아서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습니다. 골프장이 아무래도 평지보다 고도가 높다 보니 안개구름이 많이 끼어 가시거리 확보가 제대로 안되더군요. 라운딩 초반에는 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껴서 어디로 쳐야할 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조에 배정된 캐디도 신입이라 더욱 헤매더군요. 괜히 왔나 싶기도 하.. 2020. 7. 21.
article thumbnail 예쁜 골프공 케이스 장만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필드에 라운딩을 시작한 후로 현재까지 5번, 각기 다른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처음 골프에 입문하면서 필드를 다니기에는 비용 부담이 되니 그냥 스크린 골프장에서 즐기자라는 취지로 시작했는데요. 한번 라운딩을 다녀오고 나니 필드 플레이의 색다른 맛에 빠져버렸습니다. 웬만한 장비는 다 갖추었는데 라운딩 하면서 불편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혹여 티샷 이후에 실수로 OB나 해저드가 발생하면 여분의 공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불편하더군요. 불룩해지니 모양새도 안 나오고요. 그래서!! 지난번 양산 CC 라운딩을 나가기 전 인터넷을 통해 골프공 케이스를 검색해서 괜찮은 녀석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예쁘 골프공 케이즈 장만했어요 사실 저렴하게 사고자 1~2만 원대 가죽으.. 2020. 7. 21.
article thumbnail 경남 양산CC 골프라운딩 후기 이 글은 경남 양산CC 골프장 라운딩을 다녀온 뒤 남기는 후기입니다. 어제 제가 다니는 이지골프 연습장 회원분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 아침 7시 37분 티였는데요. 집에서 한 40분 정도 되는 거리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날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어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는데 햇빛이 거의 없어서 선선한 날씨 속에서 잘 치고 왔습니다. 양산cc 골프 라운딩 후기 양산 IC에서 내려와 5분 정도 차를 몰고 오다 보면 입구에 이렇게 큰 표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산을 올라가야 한다는 뜻이겠죠? 친구 말로는 오래된 구장이라 별로일 거라고 하던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그렇게 낡아 보이진 않았어요. 리모델링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주차장.. 2020. 7. 14.
article thumbnail 골프 웨지(wedge) 클럽의 탄생 배경 이번 포스팅에서는 숏게임에서 그린에 어프로치를 할 때 사용하는 골프 웨지의 탄생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웨지는 우리말로 쐐기라는 뜻으로 공을 잘 띄울 수 있게 넓은 타구면과 스핀을 극대화하기 위한 그루브(페이스면에 생긴 홈)가 깊게 새겨진 것이 특징인 골프 클럽입니다. 일반적으로 로프트의 각도가 48도에서 2도 간격으로 60도까지 기본 스펙으로 생산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홀수 각도로도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골프 웨지(wedge) 클럽 탄생 배경 20세기 초 골퍼들이 주고 사용했던 어프로치 클럽은 지금의 9번 아이언 격인 니블릭이라고 하는 클럽과 현재의 치퍼와 비슷한 모양의 지거(Jigger)라는 클럽이었습니다. 1930년대에 니블릭에서 발전된 피칭 웨지가 처음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 2020. 7. 8.